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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PK' 맨유, 에버턴과 1-1 극적 무승부
작성 : 2017년 04월 05일(수) 08: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극적인 페널티킥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맨유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브라히모비치의 페널티킥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20경기 무패를 기록했지만 승점은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5위를 유지했다. 에버턴도 7위 자리를 지켰다.

에버턴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필 자기엘카의 오른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맨유는 전반 30분 애쉴리 영의 프리킥에 이은 마이클 캐릭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대니 블린트 대신 폴 포그바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맨유는 후반 9분 포그바가 영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를 맞았다.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은 후반 19분 영과 캐릭 대신 헨릭 음키타리안과 루크 쇼를 투입하며 마지막 변화를 꾀했다.

맨유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득점은 좀처럼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애쉴리 윌리엄스가 루크 쇼의 오른발 슈팅을 손으로 막으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이브라히모비치가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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