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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 7회 노미네이트 다르덴형제 신작 '언노운걸' 5월 개봉
작성 : 2017년 04월 04일(화) 16:43

'언노운걸' 포스터 / 사진=오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7회 노미네이트, 2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다르덴 형제의 신작 '언노운 걸'이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언노운 걸'(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측은 영화의 개봉일을 오는 5월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언노운 걸'은 의사 제니(아델 에넬)가 진료시간이 지나 찾아왔다는 이유로 무심코 지나쳤던 낯선 소녀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소녀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2014), '자전거 타는 소년'(2012), '로제타'(1999)로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오른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뤽 다르덴 형제가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르덴 형제는 "자신의 책임을 직시하고 사람들이 처한 현실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캐릭터를 그려내고 싶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혀 호기심을 더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주인공인 의사 제니가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클로즈업으로 포착된 제니는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눈빛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신인 배우를 발탁해 살아있는 연기를 이끌어 냈던 다르덴 형제는 이번에도 프랑스 신예 여배우 아델 에넬을 주연 배우로 캐스팅했다. 아델 에넬은 이번 영화에서 죽은 소녀의 이름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도시 병원 의사 제니 역을 맡아 섬세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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