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청명 절기가 무색한 주간 날씨다. 식목일을 하루 앞둔 오늘(4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청명은 음력 3월에 드는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로, 청명이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하지만 오늘 날씨는 반대로 차차 구름이 많아지며 청명이란 절기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전남·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4월 첫 주가 시작한 3일부터 '나쁨' 상태를 보인 미세먼지는 이번주 내내 좋지 못한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10도 안팍의 온도를 보이는 전국 아침과 밤 날씨와 달리,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0도가 넘는 곳이 많아 포근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4도, 광주 6도, 부산 11도, 대구 7도, 춘천 3도, 제주 8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부산 19도, 대구 23도, 춘천 21도, 제주 19도 등이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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