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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건축학개론' 누르고 역대 3월 개봉작 흥행 1위
작성 : 2017년 04월 03일(월) 15:45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 컷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가 역대 3월 개봉작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 4,120,005명으로 '건축학개론'(최종 411만 명/2012년)의 기록을 뛰어넘고 역대 3월 개봉 영화 흥행 1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5년 동안 깨지지 않던 종전 기록을 개봉(3월 16일) 이후 19일만에 깬 것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3월 극장가의 이례적인 진기록이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역대 3월 개봉작 흥행 신기록까지 더해지며 향후 '미녀와 야수'의 흥행 행보에도 또 다른 관심이 몰리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 4일만에 150만 명, 8일만에 200만 명, 11일만에 300만 명, 18일만에 400만 명을 차례로 돌파한 데 이어 조만간 주인공 벨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평가받는 엠마 왓슨의 출연작 종전 기록('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440만 명/2011년 7월)까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개봉 4주차를 맞이해서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미 4억 달러, 글로벌 흥행 9억 달러에 육박하는 가히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흥행 성적이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 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미녀와 야수'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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