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삼성화재가 '갈색폭격기'란 별칭을 지녔던 팀의 레전드 신진식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은 3일 신진식 전 삼성화재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진식 감독은 1996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아마추어 8회, 프로 1회 총 9회 겨울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의 7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끈 삼성화재 왕조의 주축 선수이기도 했다.
은퇴 이후 홍익대학교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신진식 감독은 2013년 10월 삼성화재 코치로 합류했고 2015-2016 시즌 개막 전 팀을 떠난 바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화재는 신진식 신임 감독의 부임과 함께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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