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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삼성에 99-75 대승…6강PO 1승1패 승부 원점
작성 : 2017년 04월 02일(일) 19:21

전자랜드 켈리 /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잡아내고 6강 플레이오프 전적을 1승1패 동률로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서 99-75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75-89로 패했던 전자랜드는 2차전 심기일전한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4일 인천에서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김태술이 무릎 부상, 문태영이 발목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전자랜드는 지역방어로 삼성의 공격을 저지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를 20-16으로 앞섰다. 2쿼터에도 전자랜드의 리드는 이어졌다. 삼성은 문태영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와 박찬희의 3점으로 점수를 쌓았고, 47-37로 전반전을 10점 차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센터 제임스 켈리가 3쿼터 3점 슛을 터트리며 삼성을 혼란에 빠뜨렸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 문태영을 앞세워 골밑을 공략했다. 전자랜드는 다시 터진 켈리의 3점 등으로 72-59로 3쿼터를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삼성은 라틀리프를 중심으로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견고했다. 강상재와 정영삼 등이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큰 위기 없이 4쿼터를 리드했고, 24점 차의 대승을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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