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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22득점' 모비스, 동부에 70-61 승리…2연승
작성 : 2017년 04월 01일(토) 16:31

함지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울산 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모비스는 1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70-61로 승리했다. 2승을 선취한 모비스는 1승만 더 추가하면 안양 KGC인삼공사가 기다리는 4강에 진출한다. 반면 동부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밀러는 2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만점 활약을 펼쳤고, 전준범은 14득점을 기록했다. 함지훈과 이종현은 각각 10득점 13리바운드, 11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동부에서는 벤슨이 24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은 동부의 분위기였다. 1쿼터를 15-18로 뒤진 채 마친 동부는 2쿼터 들어 벤슨이 골밑에서 맹활약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허웅과 맥키네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점수는 37-27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모비스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모비스는 3쿼터 들어 밀러와 이종현이 맹활약하며 50-49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이종현과 함지훈, 밀러가 번갈아 점수를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모비스의 70-61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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