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가수 더원의 감미로운 명품보컬이 대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대만 온라인 음원사이트 마이뮤직에 따르면 최근 발매된 더원의 새 대만 싱글 ‘팅하이(聽海)’는 마이뮤직 종합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대만 인기 여가수 장혜매(惠梅)의 곡인 ‘팅하이(聽海)’는 대만인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로, 더원이 과거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리메이크해 불러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더원은 청중의 심금을 울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중화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경연대회에서 중문(中文) 노래를 부른 외국인 가수 중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더원은 오는 5월 예정된 캐나다 투어 공연을 통해 아시아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더불어 오는 6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내 팬들을 위한 공연 및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더원은 국내에서 발표할 싱글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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