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장국영 사망 14주기를 맞아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시내의 5성급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 투신자살해 사망했다. 당시 장국영의 죽음에 많은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장국영의 투신 이유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란 발표가 나왔지만 사망 당시 홍콩 현지에선 동성연인과의 삼각관계 및 삼합회 타살설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장국영은 사망 10주기 추모 콘서트가 이어진것 외에도 1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매 년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계 유명 스타들 역시 개인 웨이보(중국판 SNS)에 고 장국영과 함께했던 시절 사진 및 글을 남기며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장국영은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천녀유혼', '동사서독 리덕스', '금지옥엽'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에 영화관 롯데시네마는 지난 30일 "장국영 추모 14주기를 맞아 '장국영 특별전-돌아온 그대, 장국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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