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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라라랜드' 넘었다…올해 외화 흥행 1위 눈앞
작성 : 2017년 03월 31일(금) 17:22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 컷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가 '라라랜드'의 흥행 기록을 뛰어 넘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가 누적관객수 350만279명을 기록해 16일만에 350만 명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라라랜드'가 기록한 347만8,886명을 뛰어넘은 것. 또한 주말을 앞두고 예매율 역시 급등, 3주 연속 주말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와 같은 속도라면 이번 주말 내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 기록 및 국내 관객 400만 명 관객 돌파가 유력시 된다.

'미녀와 야수'는 국내에서 오프닝으로만 157만 명을 동원해 4일만에 150만 명, 8일만에 200만 명, 11일만에 300만 명을 차례대로 돌파하며 역대 3월 개봉영화뿐만 아니라 올해 개봉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수일 내 2017년 개봉 외화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너의 이름은.'(365만463명) 제치고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역대 3월 개봉영화 최고 관객수 2위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최종 396만 명/2014년)와 1위인 '건축학개론'(최종 411만 명)의 기록 갱신까지 가시권에 두고 있다. 북미에서는 일찌감치 역대 뮤지컬 영화 1위에 오른 데 이어 국내에서도 이미 '라라랜드'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등이 출연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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