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울산 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모비스는 30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원주 동부를 75-59로 완파했다. 1승을 선취한 모비스는 4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양동근의 경험이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동근은 19득점 5어시스트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선수 밀러는 19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종현(7득점 10리바운드)과 함지훈(14득점 6리바운드)도 제몫을 다했다.

반면 동부는 맥키네스가 24득점 9리바운드, 벤슨이 16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서수들의 침묵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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