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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관객 사로잡은 흥행 포인트 '3'
작성 : 2017년 03월 30일(목) 09:46

'히든 피겨스' 스틸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영화 '히든 피겨스'가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는 엔터테이닝 흥행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

#NASA의 숨겨진 천재들이 전하는 유쾌한 실화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은 흥행 포인트 그 첫 번째는 바로 NASA의 숨겨진 천재 여성들이 전하는 유쾌한 감동 실화다. 천부적인 수학 능력의 캐서린 존슨(타라지 P. 헨슨)과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메리 잭슨(자넬 모네)까지 인종?성별의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 유쾌하게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여성 관객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여성들의 쇼핑욕구 자극하는 화려한 레트로 패션

세 주인공들의 레트로 패션도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대변이라도 하듯 원색 계열의 화려한 의상은 세 명의 주인공을 돋보이게 한다. 실제로, 의상팀은 영화 속 레트로 패션을 단순히 화려하기만 의상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개성을 불어넣으며 각각의 스타일로 완성해냈다. 특히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보여주는 다양한 레트로 패션의 총집합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정수리를 한껏 끌어올린 부팡 헤어스타일부터 장식이 없는 원형 모양의 필박스 모자, 골드 색상의 코르사주까지 의상은 물론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통해 여성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춤추고 하고 싶게 하는 경쾌한 음악의 향연

세 명의 주인공들이 벽을 하나하나 깨부수어 나갈 때마다 들리는 경쾌한 음악 역시 여성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천재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와 세계적인 음악 감독 한스 짐머의 협업으로 완성된 노래들은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대표 OST라고 할 수 있는 'Runnin'을 비롯, 'I See A Victory', 'Surrender'는 영화의 이야기를 그대로 가사에 녹아내며 큰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귓가에 남아있는 멜로디들은 여성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겨주고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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