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인천 동암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역사로 돌진해 행인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9일 오후 9시쯤 인천 부평구 동암역에서 진 모씨(63)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역사 계단으로 돌진하면서 주차된 차량 한 대를 들이받고 행인 3명을 치었다.
당시 사고에 따르면 운전자 진 모씨가 사고 이후에도 차량에서 내리지 않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빨리 내려"라고 소리치며 더 큰 사고를 막았고 알려졌다.
경찰은 진 씨가 면허 정지 수준인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박 모씨(57) 등은 가슴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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