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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시상식] 오세근 MVP, 신인상에 강상재(종합)
작성 : 2017년 03월 27일(월) 17:58

오세근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2016-2017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인천 전자랜드의 강상재가 올 시즌 최고의 루키로 인정받았다.

KBL은 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진행했다.

치열한 경쟁 끝 최고의 선수, MVP는 오세근의 차지가 됐다. 오세근은 올 시즌 평균 14점 8.4리바운드 3.4어시스트 1.4스틸 1블록을 기록한 공을 인정받아 101표 중 65표를 득표하며 MVP에 선정됐다. 15.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한 이정현이 35표를 받았다.

오세근은 "너무 감사하다. 솔직히 눈물이 날 것 같다.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다. 프런트는 물론이고 김승기 감독님이 고생이 많으셨다. 주장 희종이 형도 고생이 많다.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 감사하다. 제가 많이 나무래도 참고 따라오는 후배들도 고맙다. 함께 경쟁한 영원한 친구 정현이 너무 고맙다. 정현이 덕분에 이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은 강상재가 차지했다. 올 시즌 3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강상재는 시즌 초반 체중 감량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 안착에 힘을 보탰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는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선정됐다. 35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을 작성한 라틀리프는 올 시즌 삼성의 질주를 이끌며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뽑혔다. 베스트 5에는 이정현, 오세근(이상 KGC), 박찬희(전자랜드), 이승현, 애런 헤인즈(이상 오리온)이 선정됐다. 식스맨상에는 전자랜드 정병국이, 기량발전상은 KCC 송교창이 수상했다.

◆ KBL 시상식 수상자 명단
▲MVP : 오세근(KGC) ▲외국선수상 :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신인상 : 강상재(전자랜드) ▲기량발전상 : 송교창(KCC) ▲게토레이 인기상 : 김종규(LG) ▲특별 공로상 : 윤세영 KBL 명예총재 ▲감독상 : 김승기 감독(KGC) ▲식스맨상 : 정병국(전자랜드) ▲최우수 수비상 : 이승현(오리온)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 김영환(kt) ▲베스트5 : 이정현, 오세근(이상 (KGC)), 박찬희(전자랜드), 이승현, 애런 헤인즈(이상 오리온) ▲수비 5걸 : 박찬희, 이재도(kt), 이승현, 양희종, 데이비드 사이먼(이상 KGC) ▲Shot of the season : 김영환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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