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부산에서 촬영 중인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촬영 장면과 DC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배트맨 촬영 장면을 비교한 사진이 해외에서 공개됐다.

지난 21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블랙 팬서'가 L사의 파란색 스포츠카에 매달려 있는 촬영 현장 사진과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배트맨'이 분홍색 스포츠카에 매달려 있는 해외 촬영 현장 사진을 비교하여 멋진 스포츠카, 검은색 전신 슈트, 뾰족한 귀 등 3가지 장면을 분석한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Did we just become bestfriends?(우리는 이제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전신 슈트를 입은 뾰족한 귀를 가진 마블과 DC의 히어로가 스포츠카 위에 매달려 있는 이색적인 모습이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다음 '블랙 팬서' 부산 촬영 일정은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29일 오전 7시까지 동서대학교 앞 비탈길, 주례로 이면도로를 완전 통제해 진행될 예정이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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