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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주성 1만 득점 돌파…전 시즌 정규리그 1위 KCC, 최하위 추락(종합)
작성 : 2017년 03월 26일(일) 16:37

동부 김주성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KCC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원주 동부 김주성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깅서 1만 득점을 돌파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전주KCC는 전 시즌 정규리그 1위에서 10위, 최하위로 수직 하락했다. KBL 최초의 기록이다.

KCC는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5-8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7승 37패를 기록한 KCC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이 최하위로 떨어진 것은 KCC가 처음이다.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 리가 24점, 커스버트 빅터가 19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SK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9-74로 승리했다. SK의 시즌 성적은 23승 31패로 7위다. 동부는 김주성이 1쿼터 통산 1만 득점을 돌파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부산 KT를 잡아내고 9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2004-2005 시즌 이후 12시즌 만에 9연승을 달성하며 39승 15패로 정규리그 1위의 위엄을 뽐냈다. KT는 18승 36패로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서울 삼성은 마이클 크레익의 트리플더블(18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에 111-70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34승 20패로 3위, 모비스는 28승 26패로 4위에 자리했다.

고양 오리온은 창원LG와의 경기에서 95-85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36승 18패로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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