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추억이 돌아온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발매
작성 : 2017년 03월 26일(일) 15:28

26일 블리자드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스타크래프트를 둘러싼 소문이 베일을 벗었다. 추억의 게임이 새 옷을 입고 돌아온다.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한다.

블리자드는 2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팬 행사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 부사장 로버트 브라이덴베커와 클래식 게빌팀 선임 개발자 피트 스틸웰이 참석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는 기존 게이머들의 1순위 요구였던 원작의 게임성 보존을 우선으로 뒀다. 여기에 그래픽 및 각종 호환성 등에 대한 개선이 진행된다. 최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줌인-줌아웃이 가능한 옵저머 모드도 공식 지원한다. 저글링의 타격음 같은 고유 사운드를 그대로 살리며 고음질로 고음역과 저음역을 살린다. 래더 시스템도 개선된다.

한글화를 비롯한 13개 언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마린, 질럿, 벌처 같은 고유 유닛 이름은 그대로 불린다. 12유닛 1그룹 시스템도 유지된다.

기존의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 워는 조만간 있을 1.18패치를 통해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은 올해 여름에 공개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