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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26일 코엑스서 개최
작성 : 2017년 03월 24일(금) 22:06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의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수많은 세계적인 프로게이머들을 배출해 낸 스타크래프트 이스포츠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를 오는 26일(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지는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는 스타크래프트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더 레전드(The Legend)'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많은 팬들 및 유명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만들어진 즐거운 추억, 사연을 나누는 다채로운 무대 행사, 그리고 '택뱅리쌍'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김택용(Bisu), 송병구(Stork), 이제동(Jaedong), 이영호(FlaSh) 등 네 명의 선수가 겨루는 레전드 매치로 구성된다. 이스포츠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선수들의 진검 승부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가 방한, 한국 팬들과 함께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이어지는 2부 'GSL 결승'에서는 최강의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들이 또 한 차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결승에서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전 챔피언인 김유진(sOs)을 꺾고 올라온 어윤수(soO)와, 김동원(Ryung)을 누르고 올라온 김대엽(Stats) 선수가 맞붙는다. 단 하나 뿐인 GSL 시즌1 챔피언 자리의 주인공이 어느 선수가 될 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는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오전 현장에서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입장권 배부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1부 2부 티켓이 나눠져 있어 행사 전체 또는 1부 혹은 2부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팬들은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이날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으며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 전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및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게임 중 하나이자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의 기념비적인 게임으로 인정받는 스타크래프트(StarCraft™)는 1998년에 처음 출시돼 오는 3월31일 19주년을 맞이한다. 이어 2010년 팬들의 막대한 기대 속에 출시된 후속작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는 한 시대를 풍미한 우주 대서사시를 완성시켰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국민 게임이라 불리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켜 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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