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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hot] '프리즌'-'히든피겨스' 外 문제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작성 : 2017년 03월 24일(금) 15:53

'프리즌' '히든 피겨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3월 넷째주, 범죄 액션 영화 '프리즌'부터 실화 소재를 다룬 '히든 피겨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밤의 해변에서 혼자'까지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왔다.

영화 '프리즌' 스틸 컷


◆프리즌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 범죄자를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교정·교화하는 곳이라고 믿었던 교도소가 100% 알리바이를 보장하는 완전범죄 구역으로 탈바꿈됐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한석규와 김래원의 첫 스크린 호흡으로 남다른 케미를 발산해 시선을 끈다. 정식 개봉 첫날인 지난 23일 약 16만명을 동원하며 영화 '미녀와 야수'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켰다.

'보통사람' 손현주 라미란


◆보통사람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가족과 함께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어 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보통의 가장인 성진(손현주)은 오직 아들을 위해 한 선택으로 인생 일대의 위기를 겪는다. 언제나 가족의 행복이 먼저였던 성진의 마음은 관객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30년 전의 시대적 상황과 현재 2017년 대한민국의 상황까지 생각하게 하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형성, 울림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히든 피겨스' 스틸 컷


◆히든 피겨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차별과 한계를 극복한 용기 있는 세 명의 천재들의 이야기를 경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가슴 벅찬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 컷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민희가 주인공 영희 역할을 맡아 독일과 강릉을 오가며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며 표현, 물오른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불륜 관계를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이야기를 담은 듯한 대사가 인상적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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