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르헨티나가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칠레를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뉴멘탈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3차전에서 칠레를 1-0으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만 두 번이나 칠레에게 덜미를 잡힌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6분 디 마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은 뒤, 끝까지 한 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2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20에 머문 칠레는 6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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