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마이크 모하임 CEO 겸 공동설립자가 한국 시장 점검 및 한국 플레이어들과의 소통 등을 위해 오는 24일(금)부터 한국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모하임 CEO의 이번 방한은 한국에서 게임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스타크래프트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 참여 및 오버워치 이스포츠 대회 등을 통한 블리자드 팬들과의 만남, 그리고 한국 시장 점검 및 임직원과의 소통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모하임 CEO는 한국에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24일(금) 오후 상암동 서울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대회인 오버워치 APEX 시즌2 4강전에 참석해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어 26일(일)에는 오는 3월31일 출시 19주년을 맞게 될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한국 팬들의 오랜 성원에 감사하고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계획이다.
방한 때마다 이스포츠 현장을 찾아 종종 한국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모하임 CEO는 올해도 오버워치 이스포츠는 물론,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에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매치, 2017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Global StarCraft® II League) 결승전을 관람하며 블리자드 이스포츠의 '보는 재미'를 팬들과 함께 만끽한다.
아울러 모하임 CEO는 오는 5월에 출시 1주년을 맞이하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비롯해, 다음 달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하스스톤은 물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III 등 여러 블리자드 게임들의 연간 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임직원들과 함께 가다듬을 예정이다. 또한 블리자드 한국 지사 직원들과 함께 하는 미팅 등을 통해 한국 임직원들과의 결속을 도모하고 PC방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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