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개막 전에 팀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 단장은 24일(한국시간) 지역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상황에서 강정호가 개막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생각은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2일 서울 강남 삼성역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는 현재 취업비자 문제로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를 빨리 데려오고 싶지만, 그러지 못했을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현재 보유한 선수를 통해 팀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 대신 주전 3루수를 맡을 선수는 데이빗 프리즈가 유력하다. 프리즈는 지난해 초반에도 강정호 대신 주전 3루수로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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