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홍상수 김민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첫날 5천명…노이즈 효과 없었다
작성 : 2017년 03월 24일(금) 08:37

'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스터 / 사진=화인컷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개봉 첫날 관객수 5000여명을 동원하며 기대 이하의 출발을 보였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지난 23일 하루 129개 스크린에서 502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421명을 기록했다.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의 관계로 인해 괴로워하는 한 여배우(김민희) 이야기를 그린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최근 불륜을 공식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로 인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개봉 첫날 성적은 화제성에 미치지 못 했다.

지난해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개봉 첫날 151개 스크린에서 2055명을 동원했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는 이유영, 김주혁이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15년 9월24일 개봉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개봉 첫날 단 54개 스크린으로 6335명을 기록한 바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첫날 관객수보다도 절반이 안 되는 스크린으로 더 많은 관객을 모은 셈이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가 우연히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