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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AE 원정서 2-0 완승…조 2위 유지
작성 : 2017년 03월 24일(금) 08:3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일본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정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일본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UAE를 2-0으로 완파했다. 4승1무1패(승점 13, +5)를 기록한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4승1무1패, 승점 13, +7)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반면 UAE는 3승3패(승점 9)로 조 4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지난해 9월 홈에서 UAE에게 1-2로 덜미를 잡힌 기억이 있다. 게다가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컨디션이 저하된 상황에서 UAE 원정에 나서야 했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쉽게 풀렸다. 일본은 경기 시작 13분 만에 구보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UAE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일본은 후반 6분 구보의 크로스를 곤노가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B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호주(2승4무, 승점 10), UAE 등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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