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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불성실 경기' 추일승 감독에 제재금 500만원 부과
작성 : 2017년 03월 23일(목) 17:40

추일승 감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BL이 '불성실 경기'를 이유로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에게 견책 및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KBL은 23일(목) 제22기 제 18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2일(수) 고양에서 열린 오리온과 전주 KCC 경기에서 KBL 규약 제 17조(최강선수의 기용 및 최선의 경기)를 위반했는지에 대해 심의했다.

재정위원회는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이 정규경기 1, 2위를 다투는 경기에서 ①핵심 주전 선수를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을 시키지 않았고, ②정규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D리그에서 활약하던 비 주전급 선수 위주로 출전시켰으며, ③ 4쿼터에 외국선수를 전혀 기용하지 않은 것은 최강의 선수로 최선의 경기를 해야 하는 규정에 명백히 위배되며, KBL 권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추일승 감독에게 견책 및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하고, 오리온 구단에게는 경고를 내렸다.

한편 불성실 경기로 인한 제재가 내려진 것은 2012년 10월20일 전창진 前 감독에게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한 것 이후 처음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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