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작가 정유정 소설 '7년의 밤' 출간 7주년을 맞아 7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을 단독 출간했다.
알라딘은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널리 알릴만한 스테디셀러를 찾아 새로운 표지로 재출간하는 '본 투 리드' 프로젝트 열 번째 도서로 정유정 '7년의 밤'을 선정했다. 새롭게 출간된 특별 한정판 내지에는 "출간된 지 7년째 되는 해에 알라딘 특별판 표지를 선보이게 됐다. (중략) 살아 있는 동안, 열심히 소설을 쓰는 것으로 독자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정유정 작가의 자필 인사문이 인쇄돼 있다.
2011년 3월 23일 출간되어 올해로 출간 7년차에 접어든 '7년의 밤'은 국내에서만 40만 부가 판매됐으며 2017년 류승룡 장동건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다. 또한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베트남 등 7개국으로 판권이 수출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독일에서는 유력 주간 신문인 디 차이트에서 '2015년 최고의 범죄소설' 9위에 올랐으며, 독일 문화 라디오 방송 도이칠란트라디오 쿨트르, 독일 중앙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드샤우 등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알라딘 한국소설 담당 김효선 MD는 이 소설을 "강렬한 이야기를 통해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새로운 독자들에게 소개한 소설"이라며 "우리말로 된 소설이 흔히 가지지 않았던 방향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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