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현대건설 양철호(43)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현대건설은 22일 "양철호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2015시즌을 앞두고 현대건설의 지휘봉을 잡은 양철호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팀을 플레이오프를 이끈데 이어,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4승16패(승점 41)로 정규리그 4위에 그치며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심사숙고 끝에 양철호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하고 후임 감독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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