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잡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8)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14득점, 송준호가 13득점, 박주형이 1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 바로티의 서브 에이스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23-23에서 전진용의 서브 범실로 흔들렸고, 박주형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현대캐피탈에 1세트를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도 초반 흐름을 한국전력에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대니 대신 송준호를 투입했고, 송준호가 맹활약하며 2세트도 따 냈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3세트 중반 13-9까지 점수를 벌렸고, 무난히 경기를 이어간 끝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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