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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예매율 1위 '히든피겨스' 흥행 포인트는?
작성 : 2017년 03월 21일(화) 15:28

'히든피겨스' 스틸 /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 ‘히든 피겨스’가 3월 4주차 동시기 외화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폭발적 입소문을 일으킨 흥행 포인트를 공개했다.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감동 실화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다룬 작품. 일명 짐 크로법으로 불리는 흑백 분리법에 의해 차별과 편견의 벽에 부딪혔지만 세 명의 천재 여성들은 유쾌하고 당당하게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천부적인 수학 능력으로 우주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캐서린 존슨(타라지 P. 헨슨), 천재적인 프로그래밍으로 IBM 컴퓨터 확립에 이바지한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백인 남성보다 뛰어난 엔지니어링 능력으로 NASA 최초의 흑인 엔지니어가 된 '리 잭슨(자넬 모네)의 위대한 업저은 남녀노소 불문 관객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히든 피겨스’에서 NASA의 숨겨진 천재 여성들로 변신한 타라지 P. 헨슨과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천재성과 강인함, 용기를 가지고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영화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이미 할리우드에서 베테랑 배우로 자리매김한 케빈 코스트너를 비롯해 지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로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커스틴 던스트,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드 ‘빅뱅이론’의 셸던 쿠퍼로 골든 글로브를 휩쓴 짐 파슨스,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라 알 리가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 영화는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캐스팅상을 수상하며 연기 앙상블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히든 피겨스’는 개봉 전부터 언론-셀럽-관객들의 압도적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고 있다. “울고, 웃고 또 춤췄다”(가수 윤미래),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영화”(이동진 평론가), “함께한다는 의미가 너무 감동적인 영화”(가수 장재인), “첫 장면부터 눈물이 쏟아졌다”(음악감독 박칼린), “꿈을 성취해가는 기쁨을 되새김할 수 있는 영화”(‘미씽:사라진 여자’ 이언희 감독)등 호평이 쏟아졌다. 3월 23일 개봉.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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