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고양 오리온이 5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서울 SK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오리온은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팀 최다 5연승을 질주하며 1위 안양KGC인삼공사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SK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오리온은 문태종이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애런 헤인즈가 16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승현이 13득점 5리바운드 3스틸, 정재홍이 11득점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오리온은 오는 22일 전주KCC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6연승에 도전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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