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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21득점' KGC인삼공사, KCC에 73-66 승리
작성 : 2017년 03월 18일(토) 17:58

사이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GC인삼공사가 KCC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3-66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36승15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반면 6연패에 빠진 KCC는 16승3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이먼은 21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익스도 16득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정현과 오세근은 각각 15득점과 13득점을 보탰다. KCC는 에밋이 30득점 13리바운드, 클라크가 20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침묵이 아쉬웠다.

전반까지는 KCC의 우세 속에 경기가 전개됐다. 에밋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KGC인삼공사 수비의 빈틈을 찾았다. 하지만 에밋이 주춤하자, KCC의 기세도 꺾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이후 에밋을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공격에서는 사이먼과 사익스, 이정현, 오세근이 번갈아 점수를 올렸다.

기세를 탄 KGC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이정현의 3점슛과 오세근, 사이먼의 골밑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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