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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모비스 꺾고 4연승…KT, 갈 길 바쁜 LG에 일격
작성 : 2017년 03월 17일(금) 20:58

헤인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울산 모비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17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오리온은 34승17패를 기록하며 1위 안양 KGC인삼공사(35승15패)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모비스는 27승15패로 4위에 머물렀다.

헤인즈는 2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은 17득점 8리바운드, 허일영은 11득점을 보탰다. 모비스에서는 밀러가 2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함지훈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오리온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같은 시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창원 LG의 경기에서는 홈팀 KT가 71-65로 승리했다. 18승34패를 기록한 KT는 10위 전주 KCC(16승35패)와의 차이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LG는 23승28패로 7위에 머물렀다.

김영환은 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윌리엄스도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LG에서는 리틀이 21득점, 메이스가 16득점 15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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