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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PHI전 2타수 무안타 1볼넷…8G 연속 출루
작성 : 2017년 03월 17일(금) 11:07

김현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볼넷 하나를 추가한 김현수는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시범경기 타율은 0.256(39타수 10안타)으로 다소 하락했다.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빈스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그치며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후 김현수는 8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필라델피아와 2-2로 비겼다. 9회 1사까지 노히트로 끌려가던 볼티모어는 크리스 딕커슨의 안타로 노히트에서 탈출한 뒤, 션 코일의 동점 투런 홈런으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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