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히든피겨스' 이경미 감독 GV "나 역시 회사서 비슷한 일 경험"
작성 : 2017년 03월 16일(목) 15:43

이경미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 '히든 피겨스'가 과학-수학-예술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파워우먼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GV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를 대표해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과 함께 하는 걸크러쉬 GV 3탄을 개최했다.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 '히든 피겨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걸크러쉬 GV 3탄을 개최했다. 지난 3월 15일(수)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GV에는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해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과 영화 전문 주간지 매거진M 장성란 기자가 함께 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GV행사 진행에 앞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NASA의 여성 천재들의 흥미로운 활약상에 함께 울고, 웃으며 영화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어나갔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은 GV 행사가 시작되어서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이경미 감독과 장성란 기자가 전해주는 다채로운 공감 포인트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호응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를 통해 여성 캐릭터를 이끌어가는 탁월한 연출력과 화제성을 인정 받아온 이경미 감독은 '히든 피겨스'에서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되짚어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작품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비교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높였다. 특히, 이경미 감독은 “영화 속에서 흑인 여성들이 화장실 문제, 복장 등 다양한 차별을 당하는 것처럼 나 역시 회사에서 비슷한 일들을 경험해서 많이 공감이 됐다”라고 말하며 “'히든 피겨스'는 마음껏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영화처럼 변화는 적게 일어나는 것 같지만 작은 변화가 곧 세상의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며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해 GV에 참석한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과학-수학-예술계를 대표하는 파워우먼들과 함께 하는 걸크러쉬 릴레이 GV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히든 피겨스'는 볼거리, 들을 거리, 느낄 거리 3박자를 모두 갖춘 유일한 엔터테이닝 무비로 유쾌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3월 23일 개봉.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