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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일본, 이스라엘 완파…네덜란드와 챔피언십 라운드 진출
작성 : 2017년 03월 15일(수) 22:38

WBC 로고 / 사진= WB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일본이 이스라엘을 꺾고 1, 2라운드 전승으로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본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E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8-3으로 제압했다. 2라운드를 3승으로 마친 일본은 조 1위로 결승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 3승을 포함하면 어느새 6연승 행진이다. 반면 '돌풍의 팀' 이스라엘은 1승2패로 조 3위에 그치며 아쉽게 탈락했다.

도쿄에서 펼쳐진 마지막 경기.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많은 시선이 집중됐다. 만약 일본이 승리하면 일본이 조 1위, 네덜란드(2승1패)가 조 2위로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하지만, 이스라엘이 승리할 경우, 이스라엘, 일본, 네덜란드가 각각 2승1패로 물고 물리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이스라엘은 이번 대회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던 조쉬 자이드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자이드의 빠른 공으로 일본 타자들을 억제하겠다는 계산이었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자이드는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봉쇄했다. 하지만 일본 선발투수 센가 코다이 역시 5이닝 동안 이스라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경기 중반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계산은 6회 이후 어긋나기 시작했다. 믿었던 불펜 투수들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일본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일본은 6회말 쓰쓰고 요시모토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마츠다 노부히로의 적시 2루타, 고바야시 세이지와 기쿠치 료스케의 1타점 적시타, 아오키 노리치카의 밀어내기 등으로 순식간에 5-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일본은 8회말 우치카와 세이지의 2타점 2루타와 마츠다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스라엘은 9회초 아이크 데이비스의 적시타와 라이언 라반웨이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넘어간 뒤였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8-3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E조에서는 3승의 일본과 2승1패의 네덜란드가 각각 조 1, 2위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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