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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동부에 19점차 대승…모비스, kt 격파
작성 : 2017년 03월 15일(수) 21:19

헤인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를 완파하고 2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15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90-71로 승리했다. 33승17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34승15패)를 1.5게임차로 추격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가지 단독 5위를 달렸던 동부는 24승26패로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7위 창원 LG(23승27패)와의 승차가 1게임에 불과해 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헤인즈는 23득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승현도 19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장재석과 바셋은 각각 11득점을 기록했으며, 정재홍은 4쿼터에만 10득점을 보탰다.

반면 동부에서는 맥키네스가 25득점, 허웅과 서민수가 각각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오리온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같은 시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부산 kt를 55-52로 제압했다. 모비스는 27승24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kt는 17승34패로 9위에 머물렀다.

양동근은 14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와이즈와 밀러는 각각 13득점을 보탰다. kt에서는 윌리엄스가 21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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