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정부가 19대 대선 선거일을 5월9일로 확정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2시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갖고 5월9일 대선 선거일안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선거 실무 담당 부처인 행자부는 4월 말은 시기적으로 촉박하고 5월 첫째주는 징검다리 연휴가 몰려있어 투표율이 낮아질 우려가 있는 만큼 5월9일 개최안을 국무회의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거일은 투표 참여 편의를 위해 임시 공휴일로 정해졌다. 이같은 내용은 15일자 관보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행자부는 이날 오후부터 정부서울청사에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꾸려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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