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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기념일 오늘 날씨(15일), 오전 영하vs낮 영상..일교차 감기 주의
작성 : 2017년 03월 15일(수) 06:48

315의거기념일을 맞이한 3월 15일 오늘 날씨는 큰 일교차가 예고돼 감기에 조심해야 한다.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315의거기념일을 맞이한 3월 15일 오늘 날씨는 큰 일교차가 예고돼 감기에 조심해야 한다.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은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를 나타낸다.

이날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광주 0도, 울산 3도, 포항 4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광주 13도, 울산 14도, 포항 10도, 제주 10도 등이다.

한편 315의거기념일은 3·15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일어났던 마산 시민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사건이다.

1960년 3월 15일 이른바 3·15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시민·학생들이 이를 강제해산시키려는 경찰과 투석전을 벌인 끝에 경찰의 무차별발포와 체포·구금된다.

이에 시위대는 남성파출소를 비롯한 경찰관서와 국회의원 및 경찰서장 자택을 습격했고, 이 과정에서 80여 명의 사상자(사망 7명)와 주모자로 구속된 26명은 공산당으로 몰려 혹독한 고문을 받았다.

이후 4월 11일 행방불명되었던 마산상고생 김주열 시체가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처참한 모습으로 바다에 떠오르자 마침내 온 시민이 궐기하여 경찰의 만행 규탄에 나섰으며, 연 3일에 걸친 격렬한 시위로 마산의 공공시설이 다수 파괴됐다.

마산시민의 분노에 찬 항의시위는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당국의 시정을 요구하는 시위를 전국으로 확산시킴으로써 마침내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월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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