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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상' 토레스, 훈련 복귀…레버쿠젠전 준비
작성 : 2017년 03월 14일(화) 10:43

페르난도 토레스 /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머리 부상으로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훈련에 복귀했다.

토레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상대 수비수와 공중볼을 경합하다 중심을 잃고 떨어지며 충격을 입어 의식을 잃은 바 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선수들과 의료진의 빠른 조치로 병원으로 이송된 토레스는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토레스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밝히며 빠르게 팀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안정을 취한 토레스는 팀 훈련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레스가 훈련에 복귀했다. 주중 열리는 바이엘 레버쿠젠전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의사로부터 완쾌 판정을 받지 못했다. 경기 명단에 포함되기 위해선 그가 온전한 몸 상태라는 것이 증명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6일 새벽 레버쿠젠과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부상을 이겨낸 토레스가 이 경기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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