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골 폭죽' 손흥민, 부상 입은 케인의 1순위 대체자
작성 : 2017년 03월 13일(월) 09:02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당분간 이 경기력을 보여줄 시간을 꾸준히 보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열해서 이탈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밀월과의 2016-2017 에미레이츠 FA컵 8강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두고 대회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손흥민은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주포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인해 최전방으로 전진 배치된 손흥민은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의 부상과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인과 같은 선수를 잃으면,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면서도 "손흥민이나 빈센트 얀센 등 그의 포지션에 뛸 수 있는 선수들이 골망을 느끼고, 득점을 기록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손흥민의 존재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어 "케인은 최고의 스트라이커지만, 우리는 긍정인 마인드를 갖도록 해야 한다. 나는 손흥민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그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수 있다. 우리가 펼친 최고의 경기여썬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며 손흥민을 콕 집어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