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SK가 전주 KC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는 12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91-8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K는 21승29패를 기록했다. 7위 창원 LG(22승27패)와는 1.5경기차. 반면 KCC는 16승3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SK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화이트는 2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선형은 18득점 8어시스트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이현석은 13득점, 최부경은 11득점을 보탰다.

반면 KCC는 에밋이 33득점, 송창용과 송교창이 각각 17득점,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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