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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모비스에 완승…단독 선두 질주
작성 : 2017년 03월 12일(일) 16:20

사이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모비스를 완파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34승15패를 기록하며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모비스는 26승24패로 4위를 유지했다.

골밑싸움의 승자가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21득점 13리바운드)과 오세근(15득점 13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외곽에서는 사익스(19득점 8어시스트)와 이정현(14득점 7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반면 모비스는 이종현(6득점 6리바운드)과 와이즈(6득점 4리바운드), 함지훈(10득점 8리바운드) 만으로 KGC인삼공사의 골밑 공략을 견뎌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대성(17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아 바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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