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12일 EBS '일요시네마'에서 방송된 1997년 개봉 영화 '콘택트'가 화제다.

'콘택트'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조디 포스터 주연의 우주 SF영화다. 두 영화 모두 미지의 생명체와 소통하려는 여성 학자의 노력을 그린다. 또한 이 과정에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하지만 '컨택트'는 '콘택트'의 리메이크작이 아니다. 2017년 개봉한 '컨택트'의 경우 원제는 'Arrival(도착)'이었다. '컨택트' 또한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이야기로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을 수상했다.

'콘택트'에서는 매튜 맥거니히의 젊은 시절을 감상할 수 있다. '콘택트'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찾아내는 것을 궁극적 삶의 목표로 삼은 한 여성 우주학자가 어느날 아침, 베가성(직녀성)으로부터 정체 모를 메세지를 수신받게 되는데 그 신호는 은하계를 왕례할 수 있는 운송 수단을 만드는데 필요한 설계도였다. 이 설계도로 인해 전세계가 희망과 두려움 속에 휩싸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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