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한국전력이 승점 3점과 함께 플레이오프 직행을 결정 지었다.

한국전력은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3-1(21-25, 25-17, 25-21,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전력은 22승 14패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승점 55점에 그친 4위 삼성화재와의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벌리며 준플레이오프를 무산시켰다. 삼성화재는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2세트부터 내리 3세트를 가져오며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바로티가 27점, 전광인이 15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전력은 오는 19일부터 2위 현대캐피탈과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가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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