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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갈 길 바쁜 오리온 격파…전자랜드, SK 제압
작성 : 2017년 03월 09일(목) 21:29

부산 KT 이재도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부산 kt가 갈 길 바쁜 고양 오리온의 발목을 잡았다.

kt는 9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2-79로 승리했다. 16승33패를 기록한 kt는 9위 전주 KCC(16승32패)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오리온은 30승17패에 머무르며 선두권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이재도는 21득점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리온 윌리엄스(16득점 14득점)와 김현민(13득점 9리바운드)은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반면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26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kt의 고춧가루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강 싸움에 한창인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SK를 제압하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9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77-76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24승24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원주 동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7위 창원 LG(22승26패)와의 차이도 2경기로 벌렸다.

전자랜드의 켈리는 20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강상재와 빅터는 각각 19득점을 보탰다. SK에서는 화이트가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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