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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오연아, 사진기자 변신..차도녀는 어디로?
작성 : 2017년 03월 09일(목) 12:07

'보통사람' 오연아 / 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오연아의 연기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KBS 예능 '해피투게더'에 출연, 범상치 않은 입담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배우 오연아. 영화 '아수라'는 물론 tvN '시그널', OCN '보이스', SBS '피고인' 등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맹활약한 그녀가 '보통사람'에서또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떨칠 예정이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통사람'에서 사진기자 역으로 분한 오연아는 얼굴의 반을 덮는 안경을 착용, 평소 차도녀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엉뚱하면서도 털털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중 오연아는 80년대, 진실을 말하기 두려워하는 신문사 안에서도 사명감을 잃지 않았던 선배 재진(김상호)을 따르고 진심으로 존경하는 인물로 김상호와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예고함은 물론, 그녀의 기구한 운명 시리즈가 '보통사람'에서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렇듯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오연아가 '보통사람'을 통해 신스틸러는 물론 심스틸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통사람'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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