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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휴잭맨, 눈시울 붉어진 마지막 촬영 "울버린 연기할 수 있어 영광"
작성 : 2017년 03월 09일(목) 10:23

로건 휴잭맨 히스토리 영상 캡처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로건'이 '엑스맨'부터 '로건'까지 울버린을 연기한 휴잭맨의 히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00년 개봉한 '엑스맨'부터 '로건'까지 17년 동안 울버린을 연기한 휴잭맨의 히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마지막 울버린, 로건을 연기한 휴잭맨의 소감과 '로건'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맨골드 감독은 "휴잭맨은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자신의 일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고, 휴잭맨과 함께 마지막 '프로페서 X' 역을 연기한 패트릭스튜어트 역시 "울버린과 휴잭맨은 따로 생각할 수 없다. 배우가 캐릭터 그 자체가 됐다"며 휴잭맨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휴잭맨은 "울버린 역을 맡았다는 사실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며 '엑스맨' 시리즈에 최장기간, 최다편수로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로건'의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휴잭맨은 눈시울을 붉히며 "제 아들이 열 여섯 살인데, 제가 울버린 역을 처음 맡았을 땐 태어나지도 않았다"며 "'로건'은 저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영화이다.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또한 "특히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울버린을 연기할 수 있었던 건 제게 큰 영광이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팬들을 더욱 감동시킨다.

한편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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