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히든피겨스' NASA 숨겨진 천재들 얘기…시사회 압도적 호평
작성 : 2017년 03월 08일(수) 08:52

'히든피겨스' 스틸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 '히든 피겨스'가 지난 3월 3일(금)에 이어 6일(월) 걸크러쉬 GV를 성황리 개최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여성 천재들의 감동실화 '히든 피겨스'가 지난 3월 3일(금)과 6일(월) 진행된 걸크러쉬 GV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

3월 3일(금) 진행된 걸크러쉬 행사에서는 한국여성공학인기술협회 오명숙 회장과 대한수학회 이향숙 회장이 참석해 대한민국 수학계와 공학계를 대표하는 여성으로써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여성공학인기술협회 오명숙 회장은 “'히든 피겨스'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편견을 이겨낸 대체 불가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며 “세 명이 보여주는 힘을 통해 대한민국 이공계 여성들뿐만 아니라 도전하고, 도약하는 여성 모두에게 힘이 되어 줄 영화”라고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평을 내놨다.

함께 자리한 대한수학회 이향숙 회장은 “인류의 역사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수학이 늘 결정적인 순간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며 여성 수학인으로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계를 당당함으로 용기 있게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라며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호평을 내놓았다.

3월 6일(월) 진행된 시사회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은 이어졌다. 나로호 발사체 연구에 참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우주 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선임연구원은 누구보다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내놓았다. 임석희 선임연구원은 “영화 처음부터 가슴을 울리는 주옥 같은 대사가 많았던 영화다. 관객과 함께 공감하며 눈물을 쏟아낸 영화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례를 깨고 진취적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꼭 기억해야 할 숨겨진 영웅들이 이야기”라고 극찬했다. 특히, 임석희 선임연구원은 항공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관객들과 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냈다. '히든 피겨스'는 폭발적인 입소문 신드롬에 힘입어 걸크러쉬 GV에 이어 다양한 GV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압도적 호평세례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걸크러쉬 GV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히든 피겨스'는 볼거리, 들을 거리, 느낄 거리 3박자를 모두 갖춘 엔터테이닝 무비의 면모를 과시하며 유쾌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3월 23일 개봉.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