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부산 kt가 전주 KCC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7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94-89로 승리했다. 15승33패를 기록한 kt는 9위 KCC(16승32패)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이날 kt는 6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윌리엄스는 21득점 10리바운드, 이재도는 14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영환과 김종범은 각각 20득점과 19득점을 기록했다. 잭슨과 박철호도 10득점씩을 보탰다.

KCC는 에밋이 32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송창용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