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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오지호 뜨겁게한 '커피메이트' 명대사 "잠깐 앉아도 될까요?"
작성 : 2017년 03월 07일(화) 13:31

'커피메이트' 스틸 /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지난 1일(수) 개봉 이후 극장가를 커피향으로 물들이고 있는 일탈 로맨스 '커피 메이트'가 명대사 BEST 3를 전격 공개했다.

BEST1. "저 잠깐 앉아도 될까요?"

'커피 메이트'의 첫 번째 명대사로는 극 중 카페에서 희수가 평소에 눈 여겨보던 ‘인영’에게 다가가 제일 먼저 건네는 이 대사를 꼽을 수 있다. 친구에게 ‘언젠가 한 번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을까 기대했었다’고 털어놓은 인영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 관객들에게도 이 장면은 설레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모르는 사람으로 스쳐 지날 수도 있었던 낯선 남녀의 일탈 로맨스가 시작되는 지점.

BEST2. “비가 오면 맞지 않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러다 흠뻑 젖어버리면 오히려 후련하잖아”

배우 윤진서가 '커피 메이트' 속 기억에 남는 대사로 꼽기도 했던 이 대사는 ‘희수’가 ‘인영’에게 좀 더 가벼워져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등장한다. 결혼 후 안정적인 삶을 살며 일탈은 꿈도 꾸지 않았던 인영이 희수를 만나며 점점 변해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한 이 대사는 관객들에게도 큰 공감을 자아내며 '커피 메이트'의 두 번째 명대사로 꼽혔다. 오지호, 윤진서 두 배우는 영화 속 명대사를 직접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 대사와 장면을 꼽기도 해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BEST3. “세상은, 적어도 내가 살던 세상은 원래 무의미했어.
단지 그걸 모르고 있었던 거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소울메이트 ‘희수’를 만난 후 본래의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낀 인영의 자조 섞인 대사가 '커피 메이트'의 세 번째 명대사. 길거리에서 애국가를 부르거나 쇼핑백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춤을 추는 등 ‘희수’를 만나기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탈을 감행한 ‘인영’이 복잡한 심경에 화장실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많은 관객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윤진서의 “시나리오를 받은 직후 너무 재미있어서 밤을 새워 읽었다. 아름다운 대사로 가득한 영화”라는 극찬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커피 메이트'는 이현하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 주연 배우 오지호, 윤진서의 열연으로 극장가를 커피향으로 가득 메우고 있다.

영화 속 일탈 로맨스의 주인공들을 더욱 뜨겁게 만든 명대사 BEST 3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는 '커피 메이트'는 전국의 롯데시네마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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